지팡이는 '세 번째 다리'… 낙상·척추 변형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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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 '지팡이'를 씁시다]


근력·균형감 보조, 바로 서게 도와 활동량 많아지고 노화 속도 감소

지팡이, 가벼운 알루미늄 재질로 바닥면은 넓고 고무로 된 것 선택

다릿심 약한 쪽 반대 손으로 잡고 처음 쓴다면 실내에서 연습 먼저


'지팡이'를 늙음의 상징처럼 생각해 사용하지 않는 노년층이 많다. 하지만 지팡이는 노년층을 건강한 삶으로 이끄는 '세 번째 다리'와 같다. 노년층이 지팡이를 잘 사용하면 낙상(落傷)을 예방하고 활동량을 늘리며, 척추 변형을 막는 등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낙상 방지, 척추 변형 예방


노화가 이미 진행돼 근육 감소와 관절 경직이 심한 노년층은 돌아다닐 때 낙상을 걱정해야 한다. 낙상은 척추·고관절골절 등으로 이어져 건강을 크게 악화하므로 넘어지지 않도록 신경 쓸 필요가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박윤길 교수는 "근력과 균형 감각이 떨어지는 노년기에는 걷기와 같은 안전한 활동 중에도 낙상 위험이 있다"며 "이때 지팡이를 사용하면 근력과 균형감이 보조돼 넘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지팡이를 사용하면 일상에서 온몸을 펴고 지내게 돼 점점 허리가 굽는 척추 변형을 막는 효과가 있다.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만수 교수는 "나이가 들면 척추근이 위축돼 허리가 굽는 현상이 발생한다"며 "지팡이를 사용하면 똑바로 서는 것이 가능해지고 체중을 골고루 분산할 수 있어 척추 변형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팡이의 건강 효과 그래픽

/클립아트코리아

지팡이는 노년층 활동량 증가에도 도움을 준다. 신체기능이 떨어지는 노년층이 움직이지 않으면 노화 속도가 빨라진다. 이를 내버려두면 건강이 계속 나빠지므로 최대한 야외에서 활동해야 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양은주 교수는 "지팡이를 사용하면 팔다리에 가해지는 부담과 통증이 감소해 신체활동량 유지에 도움을 준다"며 "집 안에서 지내는 것보다 지팡이를 이용해 밖에 돌아다니면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기 때문에 지팡이를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장 지팡이 종류와 유의점 4


다릿심이 충분한 노년층은 지팡이를 꼭 사용할 필요가 없지만 하체가 약하거나 골절 경험이 있는 사람은 외출 시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 김만수 교수는 "일반적인 지팡이보다 균형감을 보조할 수 있는 지팡이를 쓰는 것이 좋은데, 삼각형이나 사발형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삼각형(미끄럼 방지)'은 발 부분에 3개의 지지대가 있고 접지 부분이 발목처럼 회전하므로 경사나 미끄러지기 쉬운 노면에서 권장된다. '사발형(안정성)'은 발이 4개로 짚을 때 안전성이 높아 보행이 크게 어려운 노년층에게 좋다. 등산용 지팡이는 끝이 뾰족하므로 노년층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지팡이 선택 시 다음 사항을 살펴야 한다.


①가볍고 튼튼한 재질로=나무로 된 지팡이는 멋스럽기는 하지만 내구력이 약하고 큰 힘이 가해지면 부러진다는 단점이 있다. 강철로 된 지팡이는 사용하기에 너무 무거우므로 기능성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가볍고 곧은 지팡이가 좋다.


②접착면은 미끄럼 방지 기능=지팡이 끝이 너무 좁거나 미끄러지기 쉬운 재질이면 오히려 낙상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양은주 교수는 "얼음이나 대리석 위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는 고무 재질로 만들어진, 바닥면이 넓고 두꺼운 지팡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③높이는 엉덩이까지=지팡이 높이는 올바른 보행 자세와 안전과 직결된다. 따라서 지팡이를 다리에 대고 섰을 때 손목에 지팡이 손잡이가 오는 정도의 길이가 적당하다. 고대구로병원 재활의학과 김범석 교수는 "엉덩이관절에서 신발굽까지 정도 길이거나 일어서서 지팡이를 발끝에서 5㎝ 정도 떨어진 곳에 짚었을 때 팔꿈치가 20도 정도 아래로 구부러진 정도면 된다"고 말했다.


④손잡이는 C자나 T자형=노년층은 악력이 약하므로 손잡이는 잡기 편하고 미끄러지지 않는 가죽, 고무 재질이 좋다. 박윤길 교수는 "위급 상황에서 지팡이를 놓치지 않도록 손잡이 모양은 C자, T자형이 권장된다"고 말했다.


◇지팡이 사용 시 주의사항


지팡이를 잡을 때는 다릿심이 약한 쪽 반대 손으로 짚어야 한다. 김범석 교수는 "아픈 발이 지면에 닿는 순간 다리로 버티는 힘이 부족하기 때문에 반대쪽 손으로 지탱해야 한다"며 "왼쪽 다리에 힘이 없다면 오른쪽 손으로 지팡이를 짚은 다음, 왼쪽 다리와 지팡이를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양다리 모두가 힘이 없다면 주로 사용하는 손으로 잡으면 된다.


편측마비, 관절통 등 근골격계 문제가 없다면 지팡이는 양팔을 번갈아가며 사용해야 한다. 김만수 교수는 "한쪽으로만 짚으면 체중이 지나치게 쏠려 손목,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팡이를 사용하지 않던 사람은 실내나 안전한 곳에서 연습하는 것이 좋다. 양은주 교수는 "오래 걷기 힘든 사람은 앉을 수 있는 의자가 달린 지팡이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며 "허리 통증 때문에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저린 증상이 있다면 안전장치가 달린 의료용 보행기(워커)가 권장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마지막 자존심이라고 생각해 지팡이 사용을 부끄러워해서는 안 된다. 박윤길 교수는 "지팡이를 안경과 같은 보조기구라고 생각하면서 사용해야 한다"며 "노년기에 적절한 신체활동은 삶의 질을 높이므로 지팡이와 함께 밖에서 꾸준히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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